최근 극장가와 OTT를 뜨겁게 달구었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 좀비 영화 를 감상했습니다. 평소 아포칼립스 장르나 크리처물을 즐겨보는 관객으로서 이번 작품은 기존의 한국형 좀비 영화들과는 궤를 완전히 달리하는 독특한 시도가 돋보여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뇌가 죽은 시체들이 무작정 사람을 물어뜯는 일차원적인 공포를 넘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거대 조직과 집단주의를 투영한 듯한 묘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 흔한 제작 정보나 단순 줄거리 나열은 제외하고, 이 작품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과 제 개인적인 감상을 중심으로 솔직하게 리뷰를 적어보려 합니다.이 영화에서 가장 신선하고 독창적으로 다가왔던 핵심 설정은 제목 그대로 좀비들이 하나의 '군체(Hive Min..
영화
2026. 7. 26. 06:45
